티스토리 뷰

반응형

개 요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라는 이 책은 일반인들이 다소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는 돈에 대한 내용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돈은 자유를 보장합니다. 여기서의 자유는 다양한 의미를 가집니다. 즉 무엇을 할 수 있는 자유, 무엇을 하지 않을 자유 등을 말합니다.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모두 부자가 되기를 꿈꾸지만, 정작 원하는 만큼의 부를 얻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 그 전제입니다.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가난한 채로 살아가는 것일까요? 저자는 직접 만나 본 자수성가형 부자들의 특징, 그리고 전 세계 어마어마한 수준의 거부들의 사례를 모아 그들이 어떻게 부를 이루었는지 탐구했습니다. 저자는 수많은 부자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부자가 되려면 재무관리나 투자법 같은 경제 관련 이론보다 먼저 인간 심리를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더욱 깊이 깨닫는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책은 부자는 어떻게 사람들의 심리를 읽는지,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행동으로 옮기는지, 부자는 어떤 심리를 가졌는지 소개합니다. 다양한 부자들의 사례와 이를 증명하는 심리 실험을 예로 들며 설명합니다. 부자는 어떤 심리학책을 읽고 왜 이런 책을 읽는지도 소개합니다. 이외에도 부를 가로막는 심리적 장벽과 방해요인 그리고 이를 제거하는 방법도 담았습니다. 정인호 저자는 경제학과 심리학을 함께 연구하며 인간행동 심리에 접근하는 행동경제학자입니다. GGL리더십그룹 대표이자 경영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13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내 용

기업 경영 전략의 최고 권위자이자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교수인 윌리엄 바네슨은 그의 동료와 함께 연구한 부자들에 대한 내용을 보면'부자들은 규칙을 어기고 허용된 경계를 넘나들며 현 상태를 거스르는 위험을 감수한다. 부자는 권위에 저항하고 모험하기를 좋아하며 규칙은 깨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규칙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결국 규칙이 자신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부자는 기존의 문법을 모방할 가능성이 적고 새로운 환경을 탐구한다. 부자들은 자신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과 같아도 다른 개념으로 인식한다.' 라고 정리했습니다. 부자들이 부자인 이유는 외로운 사자처럼 홀로 다니기 때문이고, 가난한 자가 가난한 이유는 무리 지어 다니는 레밍스이기 때문입니다. 투자에서 성공하려면 대중적 판단의 근간을 둔 사회적 동조성을 뿌리치고 소수 편에 서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무리 짓는 본능은 소수 편에 서는 것을 항상 방해합니다. 이것을 극복한 오직 5%만이 부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라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26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남긴 사이언캐피털의 창업자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19세기 최고 부자인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5만여 점의 작품을 발표하며 억만장자로 살다 간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 Picasso), 억만장자 헤지 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Paul Tudor Jones) 등 부자들의 특징 또한 인간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이를 즉각적으로 행동으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이어 저자는 '글로벌 리더인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등이 인문학을 강조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이며, 기술은 현재를 발전시키지만 인문학은 미래를 조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는 접근법으로 펴낸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에 대해서 빈자들이 읽기에 너무 불편한 책이라며 빈자가 아닌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유익한 것을 얻게 되겠지만 빈자들은 열등감에 빠질지 모른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부자와 빈자의 차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경제 주체로 살면서 현명한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역사상 위대한 투자가로 인정받는 사람들은 모두 역발상 투자가들입니다. 결코 무리 짓지 않으며 유행이나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판단력을 가졌습니다. 빈자들은 그룹을 형성해 몰려다니지만 부자들은 독단적으로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시장에 아무런 관심이 없을 때 부자들은 투자하고, 빈자들은 투자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주식시장이 뜨거워지고 상승하기 시작하면 빈자들은 투자하기 시작하고 부자들은 투자한 돈을 회수하고 이익을 챙겨 다른 곳으로 투자합니다. 또한 부자들은 운의 가치에 대해 인정합니다. 큰 고비에 직면했을 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을 때 이를 헤쳐 나갈 수 있었던 요인의 80%는 우연한 사건과의 만남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그들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사회적 책임도 이행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성공하면 자신의 특별한 재능 때문이라고 말하며, 특히 실패했을 경우에는 운이 나빴다는 이유를 대며 외부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부자와 빈자의 독서에 대한 차이를 보면, 대부분의 빈자는 새로운 것보다 익숙한 것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즉 폭넓은 공부 대신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알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독서를 하지 못한 이유로는 시간이 없다는 말을 가장 많이 합니다. 반면 부자들은 불편한 책을 읽습니다.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폭넓게 공부합니다. 부자들의 특징은 돈보다 시간이고 돈으로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고 끊임없이 공부합니다. 빈자들은 부자와 반대적인 행동을 합니다. 부자는 심리를 읽고 빈자는 심리에 휘둘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