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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 쓴 배경
저자인 존 소포릭은 부자가 되기 전 척추 교정사로 일을 했다. 이 사업으로 꽤 괜찮은 수익을 얻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현금흐름으로 부동산 투자자로 성공했다. 그가 처음 병원을 개업했을 때 환자는 안 오고, 파리만 날렸다. 하지만 3년이 지나자 수입이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그 비결은 뭘까? 행동을 바꾸었다. 술과 유흥을 끊었고 혼자 명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했고 매일 운동을 했다. 엄격하게 식단을 관리했고 돈과 관련된 특별한 목표를 종이에 쓰고 그림으로 그렸으며 칠판에 목표를 붙여두었다. 전화기에 불이 나도록 환자들이 예약하는 광경을 생생하게 이미지화했다. 위의 행동은 척추교정사 일과는 그리 상관관계가 없어 보인다. 다만 저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성장과 관리의 영역에서도 노력했다. 부를 추구하는 삶을 산 끝에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 저자인 아빠는 이제 사회생활을 시작할 20대 아들을 위해 3년간 이 책을 써 내려갔다. 수없이 많은 난관 중에서도 특히 경제적 난관이 가장 견디기 힘들다는 것을 몸소 경험했고, 그때 뼛속 깊이 깨달은 것들을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대가 다른 자녀에게 부모의 말은 자칫 부담을 줄 수 있고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저자 부자 정원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 형식을 선택한다.
내 용
우리의 언어에는 이런 진동을 자아내는 단어가 무수히 많다. 그러나 늘 한결같이 최고의 부정적 진동을 받을 수 있는 단어는 딱 하나, 바로 돈이다. 이 단어는 어느 언어에서든 가장 부정적인 진동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 대부분은 이 단어와 연관된 신념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이 말을 하거나 듣거나 생각하는 순간 사방으로 부정적인 진동이 퍼뜨려진다. 그 결과는 당연히 우리 주변에 인공블락의 벽을 쌓아, 가장 필요한 이것이 우리에게 오지 못하게 한다. 우리 몸도 그 끝없는 부정적인 진동에 반응하다가 죽는다. 그래서 우리는 돈이라는 생각을 하면 즉시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진다. 그러나 사실 돈은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에너지에 불과하다. 그리고 돈을 끌어들이는 일도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흐름의 과정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돈 금, 은 동, 지폐 그것들은 모두 우리에게 필요하고 좋은 것이 아닌가? 반대로 돈은 비참함의 대명사가 아닌가? 어떻게 하여야 부자가 될 것인가? 감정적으로 꿈을 꾸고 느껴야 한다. 끌어당김은 느낌이 전부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에너지를 어떻게 흘려보내는가 하는 것이다. 돈의 결핍을 생각하지 마라. 그것은 자신도 모르게 결핍의 결과를 끌어온다. 이제부터는 있을 것에 초점을 두라. 앞으로 있을 것은 이미 내게 있는 것과 다름없다. 반드시 그렇게 된다. 이것은 우주의 법칙이고 절대 법칙이다. 느껴라. 앞으로 가질 것을 이미 가진 것처럼 충분히 매일 느껴라.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졌을 때의 느낌을 살려서 에너지 밸브를 열어줘야 한다. 느껴라. 앞으로 가질 것을 이미 가진 것처럼 충분히 매일 느껴라. 이것만이 새로운 세상을 열리게 하는 절대 법칙이다.
시 사 점
경제적 어려움은 삶을 좀먹으며 나아가 정신까지 피폐하게 한다. 생산연령에서부터, 또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하는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부를 이루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부자의 언어'에서는 부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였다. 부란 결코 이룰 수 없는 남의 것이며, 부자는 타고난 사람들만 될 수 있다는 생각, 또한 부를 원하는 삶은 타락하거나 욕심에 찌든 삶이라고 여기는 사회적 편견에 의문을 갖는다. 대신 그가 부를 향한 긴 여정에서 깨달은 소중한 가치들이 친절하고 명쾌한 언어로 쓰여 있다. 그 가치는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것으로, 단순히 부의 원칙이라기보다 삶의 원칙에 가깝다. 저자는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살게 되면서 부 자체가 악은 아니며, 부를 추구하는 삶 또한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며 경제적 자유함을 준다는 사실을 자신의 인생을 통해 증명하였다. 제목만 봐서는 "재테크" 책 같다. 투자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알려줄 것 같은 제목이다. 그러나 실제 내용은 조금 더 포괄적이다. 즉 '부자가 되는 방법' 보다는 '자아 실현 하는 방법'이 더 강조되는 가치를 얘기하고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목표를 설정하고, 효과적인 탐색 활동을 하며 중요한 일에 집중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부와 돈이라는 부정적 진동에서 긍정적 진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의 부자는, 더 나은 사람. 인격과 인품, 목적과 열정, 여기에 부유함까지 갖춘 사람을 말한다.